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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스파이크란 말 그대로 혈당 이 급격하게 올라갔다가 내려가는 것을 말하는데요. 식후 1시간 혈당이 160 이상이거나 특정 혈당과 식후 혈당의 차이가 50 이상 차이나는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혈당 스파이크는 당뇨인에게서 합병층의 위험인자로 지목되고 있는데요. 이번 영상에서는 당뇨병과 혈당 스파이크의 개념과 여러분들 중 어떤 몸상태가 혈당 스파이크가 더 잘 일어날 수가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이 포스팅은 한의사 박은영님의 의학적 지식을 참고 했습니다.
혈당이 왜 높아지는거야?!
우리 몸은 음식을 섭취한 후 30분에서 1시간 사이에 혈당은 최고점을 찍게 됩니다.
이를 혈당 피크점이라고 하는데요. 혈당이 피크점을 찍는 것을 감지하면 체장의 베타세포에서 인슐린 호르몬 이 분비됩니다.
인슐린은 혈액에 있는 포도당을 근육세포가 사용하도록 촉진하고 간에서 포도당을 새로 만들지 못하도록 막아서 혈당을 낮춥니다.
그런데 인슐린 저항성이 높으면 체장에서 인슐린이 아무리 많이 나와도 인슐린 기능이 몸에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근육세포로 혈당이 잘 들어가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포도당 신생 과정이 멈추지 않기 때문에 혈당이 더 올라갈 수 있는 것이죠.
따라서 식후 1시간 혈당이 높다는 건 첫째 인슐린 저항성, 둘째 인슐린 분비능력, 가장 중요한 셋째 간과 근육에서 높아진 혈당을 잘 처리할 수 있는 대사 능력이 떨어졌다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혈당 높아지면 어떻게 되는데?!
혈당을 잘 조절하지 못하면 당뇨병을 발전되고.각종 합병증으로 이어 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혈당 스파이크를 잡기 위해서는 반드시 위에 말씀드린 세 가지 항목이 개선되어야 합니다.
그 중에서도 간과 근육처럼 혈당을 처리하는 주요 기관을 회복하는 것이 혈당 안정화에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겠습니다.
만약 혈당 스파이크가 자주 발생한다면 그만큼 내 몸은 혈당의 변동성이 심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혈당 변동성이 높은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대혈관 합병증과 미세혈관 합병증이 모두 증가 됩니다.
-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2.4배 증가
- 관상동맥 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2.63배 증가
- 허혈성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은 약 2배 증가
- 심부전으로 인한 사망도 약 3배 증가
- 미세혈관 합병증 중 실명을 유발하는 막막병증은 약 7배 증가
- 손발의 감각이 상실되는 말충신경병증은 약 3배 증가
- 그리고 다리 절단을 부를 수 있는 족부괴양은 약 5배 증가
- 콩팥 기능에 상실을 부르는 만성심부장증은 약 3배 정도 증가 된가고 합니다.
이처럼 내 몸의 혈당 변동성이 커지는 것만으로도 당뇨 합병증의 위험이 약 2배에서 7배 정도 더 증가한다고 하니 당뇨인들은 혈당 스파이크 정말 조심해야겠죠?
그럼 어떤사람이 혈당이 올라갈까?
그럼 혈당 스파이크는 어떤 사람에게 잘 나타날까요?
첫째, 내장지방형의 체형
몸은 말랐지만 배만 볼록 나왔거나 혹은 체중이 많이 나가면서 허리둘레도 굵은 상태, 즉 뱃살이 많은 분들입니다.
이는 인슐린이 제대로 역할을 못하는 인슐린 저항성이 생길 수 있는 체형이기 때문에 그만큼 혈당 스파이크가 더 잘 생길 수 있는 것입니다.
둘째, 간 수치와 중성지방이 높음
이는 지방간이 있을 확률이 매우 높아서 간 기능이 떨어진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후에 높아진 혈당을 잘 처리하는 것에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셋째는 HDL 콜레스테롤이 낮음
HDL 콜레스테롤은 혈관에 쌓인 지방을 간으로 옮겨서 분해하는 역할을 하죠.
혈관에 머물러 있는 지지를 옮겨주는 수용체가 부족한 상황이므로 결과적으로 고지혈증과 고혈당의 위험인자가 됩니다.